가톨리평론 제13호 (2018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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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가톨릭평론 제13호 (2018년 1-2월호)

 

* ISSN : 2465-9487(977-2465-948005)

 

* 가격 : 10,000원

 

* 소개글

가톨릭교회는 새해의 첫날인 1월 1일을 ‘세계 평화의 날’로 시작합니다. 흔히 평화라고 하면 전쟁이나 갈등이 없이 평온한 상태를 말하지만, 저마다 평화에 대한 인식과 이해는 다릅니다. 이런 상이함이 자기중심적인 평화에 머물 때, 누군가의 평화는 다른 누군가에게는 폭력의 모습이 되기도 합니다. 이번 특집은 여성, 청년, 장애인, 북한이탈주민이 생각하는 평화의 의미를 나눕니다. 평화가 이상에 머물지 않고 현실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생각을 확장하기를 기대합니다.

‘지금, 이 사람’에서는 일본의 평화헌법을 지키기 위한 ‘평화9조’ 운동을 주도하는 일본 나고야교구장 마츠우라 고로 주교를 만났습니다. ‘Missio! 한국에서 만난 하느님’에서는 세상의 편견과 차별에 쫓겨난 한센인의 벗이 되어 40여 년을 산청 성심원에서 지내는 작은형제회 유의배 신부를 만났습니다.

2018년 ‘세상읽기’는 작은형제회 김종화 신부의 성경으로 세상읽기, 고윤수 학예사의 책으로 세상읽기, 문화평론가 김원의 대중문화로 세상읽기로 연재됩니다. 사드와 한반도의 평화, 체르노빌 사고 이후의 목소리, 적폐청산의 여망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우리 시대를 읽습니다.

‘비평, 시대의 소리’에서는 평신도 희년에 맞는 2018년 젊은이 시노드에 대한 의견, 종교인 과세를 비롯한 종교재정투명성에 관한 제안, 2018년 교회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을 앞두고 개신교 신학자의 일치를 위한 제언, 한창 논쟁 중인 낙태죄 폐지와 관련한 페미니스트 신자의 질문,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으며 생각해 봐야 할 과제에 대해 들어봅니다.

2018년 새로운 연재도 시작됩니다. 가톨릭 영성가들의 삶을 만나는 한상봉의 ‘그대, 아직 갈망하는가’, 현대과학의 발전을 그리스도교에서 어떻게 볼지 대화를 시도하는 맹영선의 ‘과학과 그리스도교’, 초기 교회 여성 순례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최화선의 ‘순례하는 여성’이 1년간 연재됩니다.

이밖에도 오늘의 교회에 관한 바람을 담은 에세이 ‘내가 바라는 교회’, 브라질 해방신학자 성정모 교수와 진보신학의 과제에 관한 좌담, 평신도 희년을 소개하는 ‘세계교회는 지금’, 아시아교회의 역사 중 인도네시아 교회편을 소개합니다.

 

* 목차

[권두언] 평화를 향한 첫걸음 | 박문수

 

[특집] 낮은 곳에서 울리는 평화의 노래

나는 평화를 기대하지 않는다 | 권최연정

현실과 불화를 통한 평화의 가능성 | 김의환

가난한 이들과 함께 일구어가는 평화 | 나종천

존재에 대한 인정, 다름에 대한 존중 | 이은혜

 

[지금, 이 사람]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_일본 나고야교구장 마츠우라 고로 주교 | 편집부

 

[성경으로 세상읽기] 예수의 평화, 세상의 평화 | 김종화

[책으로 세상읽기] 오래된 종말, 체르노빌에 살다_『체르노빌의 목소리』 | 고윤수

[대중문화로 세상읽기] 다시 해보겠다는 말_적폐청산의 여망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공범자들〉과 〈저수지 게임〉 | 김원

 

[비평, 시대의 소리]

평신도 희년과 2018 젊은이 시노드, 젊은 평신도를 향한 초대 | 이진옥

무소유(無所有)와 조고각하(照顧脚下) | 김경호

무엇을 위한 저항인가? | 박재형

낙태죄 폐지 반대 운동만이 최선일까? | 정겨운

평창 동계올림픽과 가리왕산의 울음 | 황인철

 

[세계교회는 지금] ‘평신도 희년’, 무엇이 달라질까? | 황경훈

[내가 바라는 교회] 여성, 우리가 교회다 | 최금자

[Missio! 한국에서 만난 하느님] 세상의 편견과 차별에 쫓겨난 한센인의 벗이 되어_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유의배 신부 | 권은정

[그대, 아직 갈망하는가] “하느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_조르주 루오 | 한상봉

[과학과 그리스도교] 그리스도교와 과학적 우주론의 대화 | 맹영선

[순례하는 여성] 그리스도교 순례의 시작, 그때 그 길 위에 있던 여성들 | 최화선

[좌담] 오늘의 진보신학, 우리 시대 고통에 어떻게 응답해야 하나? | 성정모·김진호·김항섭

[아시아에 뿌리 내린 가톨릭]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에서 조화와 평화를 호소하는 인도네시아교회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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