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평론 제15호 (2018년 5-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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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가톨릭평론 제15호 (2018년 5-6월호)

 

* ISSN : 2465-9487(977-2465-948005)

 

* 가격 : 10,000원

 

* 소개글

올해 초, 서지현 검사의 검찰 내 성폭력 피해 폭로 이후 각계각층에서 미투(#MeToo, 나도 고발한다) 폭로가 쏟아지던 중 가톨릭 사제의 성폭력을 고발하는 폭로도 나왔습니다. 미투운동은 우리 일상에 깊숙이 뿌리내린 성차별과 성폭력의 구조를 바꾸자는 사회변혁 운동입니다. 교회에서 나온 미투 역시 한국천주교회 안의 여성현실, 성차별과 성폭력 문제를 돌아보도록 촉구합니다. 이번 특집은 미투운동이 한국천주교회에 던진 질문에 어떻게 응답해야 할지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지금 이 사람’에서는 이번 특집 주제와 관련하여 20년 전 천주교성폭력상담소를 시작한 (사)평화의 샘 윤순녀 대표를 만났습니다. ‘세상 읽기’의 필진은 각각 공동선의 경제, 북한, 용산참사를 돌아보게 초대합니다. ‘비평, 시대의 소리’에서는 매년 5월이면 기억하는 민주화운동 열사의 희생, 신앙교육을 고민하는 젊은 부모의 이야기, 가상화폐 열풍과 기본소득을 연결하는 논의를 철학적으로 성찰해보는 비평, 석가탄신일을 맞는 그리스도인의 제안, 이제민 신부의 『손 내미는 사랑』을 통해 평신도의 신원을 다시 생각해본 서평을 소개합니다. ‘내가 바라는 교회’에서는 요즘 많은 문제에 휩싸인 가톨릭 병원의 운영에 관해 직원과 사제의 바람을 들어봅니다. 여러 필진의 연재는 호를 거듭할수록 더욱 풍성하고 깊은 이야기를 펼쳐냅니다. 이번 호부터는 떼제공동체 신한열 수사의 동아시아 기행을 새롭게 연재합니다. 동아시아 곳곳을 다니며 청년들을 만나는 신 수사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아시아교회의 오늘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목차

[권두언] 미투, 교회쇄신을 촉구하는 외침 | 이미영

 

[특집] 미투, 일상의 평화를 묻다

돌을 든 자는 누구인가 | 이민지

가해의 편에 선 ‘우리들의 일그러진 교회’ | 김애희

권력형 성범죄의 실태와 피해자에 대한 법률적·제도적 지원 | 오혜령

미투운동에 대한 교회의 응답 | 박은미

 

[지금, 이 사람] 미투, 우리가 응답해야 할 시대의 징표

_(사)평화의 샘 윤순녀 대표 | 편집부

 

[성경으로 세상읽기] 공동선과 경제, 그리스도인의 사회참여 | 김종화

[책으로 세상읽기] 북한이라는 거울_권헌익·정병호, 『극장국가 북한』 | 고윤수

[대중문화로 세상읽기] 우리의 꿈은 소박하다

_용산참사를 다룬 두 영화 <염력>과 <공동정범> | 김원

 

[비평, 시대의 소리]

천주교 민주화 열사의 희생, 교회는 어떻게 기억하는가? | 경동현

나는 신앙교육에 대해서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 | 최윤경

석가와 예수 | 손원영

암호화폐와 기본소득의 만남과 어긋남? | 조현진

평신도도 사제다 | 유형선

 

[내가 바라는 교회] 하느님이 바라시는 병원이 되길 | 마리아(익명)

치유자로서의 예수 그리스도를 재현하는 병원이 되길 | 이상윤

[Missio! 한국에서 만난 하느님] 생명과 화해, 복음화의 어머니인 과달루페 성모를 전하며

_과달루페외방선교회 양진홍 신부 | 권은정

[그대, 아직 갈망하는가] 전쟁 한가운데서 은총을 찾은 사람
_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 한상봉

[과학과 그리스도교] 자기조직하는 우주 | 맹영선

[순례하는 여성] ‘신앙의 눈’으로 보고 느끼는 순례 | 최화선

[다시 만나는 해방신학] 해방신학과 평신도 | 김항섭

[신한열 수사의 동아시아 기행] 동아시아 기행을 시작하며_홍콩 순례일기 | 신한열

[아시아에 뿌리 내린 가톨릭] 이민자가 중심이 된 싱가포르교회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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